이번 FGT는 MMORPG 및 판타지 게임의 이해도가 높은 500여명의 게임 전문가 그룹과 함께 총 3일간 진행되어 90%가 넘는 테스터들이 콘텐츠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히 자동사냥과 착용 제한이 없는 아이템, 전쟁과 관련한 콘텐츠에 기대감이 높게 나타났다.
MMORPG 마니아로 이번 FGT에 참가한 테스터는 "아직 전반적인 밸런싱과 안정화는 필요하지만, 자동사냥 지원의 편의성부터 소켓 실패 시 파괴 되지 않고, 착용 레벨 제한이 없는 아이템 등 게이머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신경 쓴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레벨업이 더디거나 중저레벨의 게이머들이 좋아할 통합전장시스템부터 플레이 내내 트로이로 쳐들어가는 상상을 하곤 했다. 오픈 일이 기다려지는 게임"이라고 평가했다.
재유게임즈 류인희 이사는 "FGT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와 4월 내 OBT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번 테스트로 취합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하여 수정과 보완을 거칠 것이며 다음주에는 OBT 일정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트로이대스파르타'는 서구 역사에서 가장 인상적인 두 국가 '트로이'와 '스파르타'간의 전쟁을 재구성한 게임이다. 육성된 캐릭터로 다양한 전쟁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게 설계된 것이 특징으로, 착용 제한이 업는 아이템과 레벨이 달라도 같은 레벨 같은 장비로 싸우게 되는 통합전쟁까지, 전쟁 연관 콘텐츠의 자유도를 높게 설정하여 최근 MMORPG 트렌드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