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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해적무쌍2' 나카지마 프로듀서 "원작 명예 드높인다"

'원피스:해적무쌍2' 나카지마 프로듀서 "원작 명예 드높인다"
원작 만화 '원피스'를 게임 속에 훌륭해 녹여 찬사를 받은 '원피스:해적무쌍'의 후속작이 출시됐다. '원피스:해적무쌍2'는 출시 전 부터 전작을 플레이 해본 게이머와 원작 팬들로 부터 높은 기대치를 얻은 만큼, 한국에서도 출시와 동시에 품절되는 보기드문 현상을 보였다.

'원피스:해적무쌍2'를 만든 나카지마 코우지 프로듀서와 코이누마 히사시는 "이번 작품은 전작을 뛰어넘는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며 "다양한 즐길거리가 추가된 만큼 게이머와 원작 팬들이 재미있게 즐겨줬으면 좋겠다"는 발매 소감을 밝혔다.

Q 등장 캐릭터 밸런스 작업이 쉽지 않을텐데.
A 검은 수염 '티치'와 해군 대장의 캐릭터가 너무 세다고는 생각한다. 하지만 이 캐릭터 들은 스토리 모드가 진행되면서 최종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Q PS3와 PSVita 양 기종으로 동시 발매 작업에 어려운 점은 없었나.
A ps3와 비타 동시 발매는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이었다. 두 작품의 세이브 데이터가 공유되는 기능을 구현할 때 애를 많이 먹었다. 두 기종에서 동일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제작하는데 특히 어려웠다.

Q 다음 작품도 PSVita로 발매할 예정인가.
A 아직 다음 작품에 대한 계획이 없다. PSVita는 분명 매력적인 기기이기 때문에 다음 작품도 도전하고 싶다.

Q PS3와 PSVita 버전의 차이점이 있다면.
A PS3 버전은 계속 개발을 진행했던 하드웨어 였기 때문에 전작을 개발할 때와 비슷하게 작업했다. PSVita는 최신 기종이기 때문에 아직 기술을 더 연구해야 할 것 같다. 일본에서는 PSVita 버전의 애니메이션이 부드럽게 구현됐다는 평을 많이 받았다.

Q 한국에서는 PSN의 이용에 제약이 심한 편인데 해결책은.
A 특별히 PSN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게임 세이브 데이터를 공유 가능하다. 따라서 데이터 통신 환경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세이브 데이터를 옮기는 것이 가능하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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