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사회 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소셜벤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계획을 수립, 실행해 나가게 된다.
모집대상은 사회적목적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서울 경기 지역의 동아리들로,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 홈페이지(http://www.sesnet.or.kr)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신청기한은 30일까지 이며, 결과는 5월3일에 발표된다.
선정된 동아리는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의 후원금을 받아 활동하게 되고, 지역사회 연계, 소셜벤처 탐방, 전문가 자원봉사들의 자문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2013년도에는 청소년들의 참여 과정을 한층 강화해 체험 기회를 넓혔으며, 대학생들이 담임 멘토로 지정되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 한인숙 팀장은 "소셜벤처 동아리 지원 사업은 청소년들이 공익적인 사안에 관심을 갖고 이를 실천시켜나가는 과정에서 사회에 작은 변화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갖게 된다"며 "이러한 경험이 참가들에게 도전적인 미래 사회적기업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에는 새터민 학생들의 사회적응을 돕는 인권개선 운동, 투표율 하락 방지 캠페인, 청소년들의 꿈 찾기 캠프 기획, 전자쓰레기 재활용 방안 등에 대해 총 9개 동아리(89명)가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