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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크파' 매출 2천억 돌파…업계 7위 자리매김

스마일게이트 '크파' 매출 2천억 돌파…업계 7위 자리매김
'크로스파이어' 개발사 스마일게이트 매출이 지난 해 2000억 원대를 돌파했다.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는 12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015억원, 영업이익 134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18.85%, 0.11%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3.08% 오른 1019억원을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의 이같은 매출은 '크로스파이어' 단일 게임 만으로 거둔 성과다. '크로스파이어'는 중국 최대 업체 텐센트를 통해 서비스 중인 FPS게임. 최근 연매출 1조원, 누적 가입자 3억 명을 넘어섰다.

스마일게이트의 매출을 올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일게이트가 지난해 네오위즈게임즈와 '크로스파이어' 중국 퍼블리싱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중국 매출 인식 방식을 변경했기 때문.

오는 7월부터는 스마일게이트가 중국 매출을 전부 인식한 뒤 네오위즈게임즈에게 분배해주는 방식으로 바뀐다. 기존에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총 매출을 선인식한 뒤, 스마일게이트에 분배해주는 방식이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의 지난 해 매출은 넥슨(1조5275억 원), 엔씨소프트(7535억 원), 네오위즈게임즈(6751억 원), 한게임(6084억 원), 네오플(4390억 원), CJ E&M 넷마블(2121억 원)에 이어 업계 7위에 해당한다.

스마일게이트 '크파' 매출 2천억 돌파…업계 7위 자리매김
◇스마일게이트 실적 현황(출처=감사보고서)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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