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브라이트(대표 카시와구치 유키히로)는 16일 국내 업체 플레이노라(대표 피종수)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좀비스트리트'(중국명 僵尸来了)가 중국 앱스토어의 아케이드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게임 카테고리에서는 7위, 종합 무료 순위로는 1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좀비스트리트'는 정체불명의 질병에 감염된 도시를 배경으로 다양한 능력을 지닌 용병을 고용해 좀비들의 공격을 막아내는 건슈팅 게임이다. 방어 구조물을 설치, 좀비들의 공격을 방어하는 디펜스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좀비스트리트'의 서비스사 엑세스브라이트에 대한 게임업계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엑세스브라이트는 한중일 아시아 시장을 무대로 활동하는 게임업체로 지난 2011년 설립됐다. 현재는 중국 시장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소셜게임 전문 자회사를 중국에 설립하기도 했다. 엑세스브라이트는 향후 중국에서 MMORPG 및 TCG 장르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엑세스브라이트 관계자는 "좀비스트리트'를 시작으로 다수의 한국의 게임 개발사들과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중국에서의 성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