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아메리카 강병탁 정보보안팀 팀장은 디도스 대응방법과 관련해 "미국의 경우 대량으로 밀고 들어오는 고대역폭의 디도스 공격 사례가 빈번하다"며 "방화벽이 무너지게 되면 모든 서비스가 멈추게 된다. 막무가내로 버티겠다는 생각보다 너무 큰 사이즈의 공격은 비켜가는 것도 하나의 방책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디도스라고 해서 다 같은 것은 아니다"라면서 "결과적으로 서버가 다운된 것은 똑같지만 원인이 완전히 다를 수 있으며, 공격받은 위치를 파악하지 않는다면 라우터를 공격받고도 애플리케이션과 관련된 부분을 정비하는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고 말했다.
강 팀장은 "이 같은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라우터, 방화벽, 서버, 데이터베이스 등 구간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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