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된 직원은 모바일 게임과 고객 서비스 부문, 개발직 등 대부분의 사업 분야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조조정 사실과 그에 따른 해명글을 작성했다. EA는 "최근 EA는 대부분의 사업 분야에서 구조 조정을 시행 했다"며 "직원을 줄이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결정"이라 밝혔다.
EA는 뒤이어 "최근 EA가 처한 상황에 대해 일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만큼 구조조정은 꼭 필요한 일이었다"며 "그 동안 열심히 일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그들을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A는 현재 구조조정에 구체적인 수치나 정보를 공개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미국 증권위원회에 긴급보고서 역시 공시하지 않은 상태다. 해외 매체들은 코타쿠의 말을 인용해 EA의 이번 구조조정 대상은 전체 직원의 10% 가량이며, 해체된 스튜디오를 포함한 규모라고 보도하고 있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