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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 아프리카TV 급등…기관 매수 이어져

[Stock] 아프리카TV 급등…기관 매수 이어져
지난주 증시 동향을 알아보고 이번주 증시 움직임을 예측해보는 주간증시리포트 시간입니다. 아프리카TV가 지난 주 18.97% 주가가 오르며 게임주 중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에 걸쳐 기관이 아프리카TV 주식 19만여주를 매수한점도 눈에 띕니다. 이 기간 아프리카TV 주가도 크게 올랐지요.

아프리카TV는 인터넷 개인방송 '아프리카TV' 서비스 및 게임 개발사로 얼마전 사명을 나우콤에서 아프리카TV로 바꿨습니다. 핵심 서비스 아프리카TV에 주력하겠다는 의미였지요. 아프리카TV는 주력 서비스 '아프리카TV'를 토대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실제로 아프리카TV는 모바일게임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방송국 개설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를 위한 국내 주요 앱마켓들과의 제휴도 추진 중입니다. 아직까지 모바일게임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홍보 채널이나 마케팅툴이 흔치않은 지금, 아프리카TV가 추진 중인 이 사업이 그 대안이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프리카TV의 동시 시청자수는 25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아프리카TV의 핵심축 중 하나인 게임 사업도 탄력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아프리카TV는 KT등 9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인기 만화 '열혈강호'를 원작으로 하는 모바일게임 개발을 추진 중입니다. RPG, SNG, 디펜스게임 등 '열혈강호'를 총망라하는 다양한 게임들이 6월을 기점으로 속속 등장할 예정이지요.

◆조이맥스 1분기 실적 기대감에 급증

위메이드 자회사 조이맥스의 주가도 지난 주 호조를 보였습니다. 한주 동안 15.34% 오른 4만5850원에 거래를 마쳤네요.

증권가는 조이맥스 1분기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아낌없이 쏟아내고 있습니다. 국내 정상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모바일게임 '윈드러너'에 힘입은 결과지요. NHN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일본에 출시된 '윈드러너' 역시 현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2위까지 오르는 등 높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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