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게임즈는 어린이날을 맞아 삼성동 사옥에서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 리본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나눔을 실천한 故김우수 씨의 뜻을 기리며 시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우수처럼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나눔리본 만들기 행사는 '우수처럼 캠페인'의 일환으로 헤어핀, 헤어밴드 등을 만들어 국내외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참가비는 아동지원 후원금으로 전달하는 활동이다.
아이덴티티게임즈 임직원들은 직접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보타이와 헤어핀을 만들고 함께 전달할 메시지도 작성하며 소외아동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덴티티게임즈 김승은 대리는 "평소 봉사 활동에 뜻이 있어도 방법을 몰라 참여가 어려웠는데 회사 차원에서 사내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행사를 마련해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보타이와 헤어핀은 서울 드림오케스트라 아동들과 국내 소외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 드림오케스트라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음악 꿈나무들을 위해 결성된 단체로 아이덴티티게임즈와 2012년부터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오고 있다.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지난 연말에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EYE-Dream'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모은 까페 포인트와 회사 후원금을 더해 서울 드림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악기 구입 및 공연지원금으로 전달하고, 명절에는 사랑의 쿠키를 선물하는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아이덴티티게임즈 전동해 대표는 "어린이날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계층 아동들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나눔 리본 만들기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헤어핀과 보타이가 서울 드림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소외아동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어린이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덴티티게임즈는 2007년 설립된 게임개발사로, 2010년 출시한 '드래곤네스트'의 아시아, 북미 등 해외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신작 '던전스트라이커'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