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신작 '워페이스'의 병과별 이용 밸런스가 놀라우리만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넥슨은 2일 FPS게임 '워페이스'의 각종 데이터를 공개했다. '워페이스'는 FPS게임 명가 크라이텍이 개발한 게임으로 스나이퍼, 라이플, 엔지니어, 메딕 등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4종 병과가 등장한다. 이날 넥슨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4종 병과는 각각 26%, 25%, 24%, 25%의 이용률을 기록했다. 특정 병과로의 쏠림 현상이 유독 심한 기존 FPS게임과 달리 '워페이스'는 병과별 밸런스가 잘 들어맞은 것.
'워페이스'가 제공하는 PvE 및 PvP 콘텐츠의 이용률도 눈길을 끈다. '워페이스'의 PvE와 PvP 콘텐츠를 모두 즐기는 이용자는 47.4%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PvE 이용자는 28.7%, PvP 이용자는 23.9%를 각각 기록했다.
PC방에서 '워페이스'를 즐기는 이용자도 최근 40%를 넘어서는 등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넥슨은 경험치, 게임 포인트, 벤더 포인트를 20% 추가 제공하는 등 '워페이스'의 PC방 혜택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워페이스' 국내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이정배 실장은 "'워페이스'의 밸런스와 퀄리티는 최상으로 유지해 지금까지 FPS게임과는 수준이 다른 서비스를 해 나갈 것"이라며 "최상의 그래픽과 협동 플레이 등 '워페이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