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8일 정식서비스에 돌입한 '모나크'는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이용자가 몰리면서 긴급 서버 증설에 나섰다. 이어서 지난 5월3일, 첫 업데이트를 단행한 이후 주말 회원수 20만을 기록하며 두 번째 신규 서버 '팔츠'를 추가 오픈했다.
이번에 선보인 '팔츠' 서버는 '모나크'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운영방식에 차이를 두었다. 특히 온라인 게임으로는 드물게 전서버 통합방식으로 운영되는 경매장의 경우 기존 시세차이를 감안해 한시적으로 별도 운영하는 등 게임을 쉽고 편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난 주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한 '몬스터 부대' 등이 이용자간 협동 플레이를 유도하는 등 좋은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용자 급증과 맞물려 쾌적한 게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버 추가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형 MMORPG로 불리는 '모나크'는 국내 온라인게임 최초로 대규모 부대전쟁을 구현해 주목 받아왔으며 정예부대를 활용한 부대전투와 공성전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레벨 제한 없는 아이템 장착과 PvP 등 하드코어한 게임성으로 30~40대 성인 남성층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넷마블 지종민 본부장은 "서비스 시작 한 달도 채 안되어 서버를 연이어 오픈할 수 있었던 것은 이용자들의 꾸준한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용자 성원에 보답함은 물론 온라인 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이번 서버 오픈을 기념해 7일부터 이벤트 3종을 진행한다. 먼저 21일까지 길드전용 던전에서 '우정의 징표'를 가장 많이 획득한 상위 길드 3개를 각 서버별로 선발해 길드원 전원에게 넷마블 캐쉬를 지급한다.
또 몬스터 사냥 시 '모나크'와 관련된 글자를 모으면 '감정 보급상자', '강화석' 등 보상아이템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이달 말까지 출석체크 이벤트를 진행하고 '강화성공주문서', '기프트 카드(10만원)'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