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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NHN, 라인 성장율 90%↑…일본 매출이 80%

NHN의 모바일메신저 '라인'이 일본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인준 NHN CFO는 9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라인의 매출비중의 80%가 일본에서 나오고 있다"며 "엔화를 기준으로 할 경우 라인의 1분기 매출은 약 90% 가량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엔저현상으로 인해 원화로 환산할 경우 약 60% 늘어난 68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위챗, 카카오톡 등 다양한 종류의 모바일메신저가 등장하고 있지만 '라인'의 경우 경쟁구도와 상관없이 자체 이용자 만족과 서비스 성장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라인은 동남아 시장과 스페인, 남미시장 등의 마케팅 강화를 통해 신규시장 확대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에 따르면 '라인' 매출의 50%는 게임 서비스를 통해 발생하며, 스티커 매출이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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