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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1분기 모바일게임 매출 499억…전분기대비 1286% ↑

'다함께 차차차'로 대박 흥행을 기록한 CJ E&M 넷마블의 모바일게임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CJ E&M(대표이사 강석희)이 10일 공시한 1분기 실적 공시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1분기 모바일게임 매출 49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대비 1286%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말 출시한 '다함께 차차차', '다함께 퐁퐁퐁' 등 '다함께' 시리즈의 연이은 흥행에 힘입은 결과다.

넷마블의 전체 게임 매출은 이같은 모바일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56% 성장한 93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비 700% 고성장한 56억 원을 달성했다.

한편 CJ E&M은 1분기 매출 3689억 원, 영업이익 43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방송사업부문 1722억 원, ▲게임사업부문 931억 원, ▲영화사업부문 568억 원, ▲음악/공연/온라인사업부문 468억 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CJ E&M은 "2분기 광고경기회복에 따른 방송사업부문의 실적 개선 및 모바일게임의 지속적인 선전, 방송 '몬스타', 영화 '고령화가족', 공연 '브로드웨이42번가' 등 전 부문에 걸쳐 기대 라인업이 준비돼 있는 만큼 영업이익이 더욱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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