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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 바른손게임즈 모멘텀 확보…주가 급상승

지난주 증시 동향을 알아보고 이번주 증시 움직임을 예측해보는 주간증시리포트 시간입니다. 바른손게임즈의 주가 급등이 단연 눈에 띕니다. 지난 한주간 60.33% 뛰어오른 2365원으로 거래를 마쳤네요. 지난 10일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만큼 과도한 주가 상승이 이어졌습니다.

워낙 짧은 기간에 주가가 급등하다보니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말들이 많습니다. 세력이 개입했다는 의견도 있고 저평가되던 바른손게임즈 가치가 다시금 인정받고 있다는 의견들도 있지요.

모멘텀은 분명 있습니다. 바른손게임즈는 2001년 출시한 '라그하임' 이후 12년 만에 각종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이지요.

바른손게임즈는 '위드볼' 등 모바일게임 라인업 15종과 '프로젝트A' 등 온라인게임을 연내 공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중 바른손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위드볼'은 카카오톡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라 시장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죠. 또 '뽀통령'으로 불리우는 인기 애니메이션 '뽀로로'를 소재로 한 퍼즐게임 '뽀로로 매직퍼즐'도 기대를 모으는 게임입니다.

그동안 바른손게임즈는 '라그하임', '라스트카오스'의 해외 매출에만 의존해왔는데요.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한 매출 다각화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수익성이 개선되면 주가도 오르는건 당연한 결과겠지요.

◆JCE, 최대주주 변경에도 반등

JCE 주가도 지난 주 급등했습니다. 한주간 28.14% 오른 1만935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한때 1만4000원대까지 떨어졌던 JCE 주가는 어느새 1만9000원대를 회복했습니다. JCE의 최대 주주 넥슨이 스카이레이크 펀드에 JCE 지분을 매각한 이후 급감했던 주가가 다시금 반등에 나선 겁니다.

증권가는 JCE의 주가 상승을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습니다. 넥슨이 JCE 지분을 매각한 스카이레이크 펀드가 일명 '진대제 펀드'로 불리우는 유명 투자사인데다, 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이 여전히 2대 주주로서 JCE와의 연결고리를 완전히 끊지 않았다는 점도 눈여겨봐야한다는 것이지요. 지난 6일부터 기관이 JCE 주식 20만 여주를 연이어 매입한 점도 주목됩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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