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16일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가 개최하는 e스포츠대회 기간 중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곳에 2명의 전문강사를 배치해 건전한 게임문화 이용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온라인 자가 진단 서비스(청소년 게임 행동 종합 진단척도)를 통해 게임 과몰입 여부를 측정하고 이에 따른 상담도 진행한다.
홍상표 원장은 "앞으로도 게임 과몰입 예방 등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는 한편 게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은 매년 전국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게임과몰입을 예방하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전국 초.중학교에 강사를 파견해 무료 교육을 실시하며, 올해는 1000개교 13만 명의 초·중학생을 찾아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는 게임 과몰입 예방 및 해소를 위해 Wee 센터에 게임 과몰입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과몰입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청소년의 올바른 게임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운영 및 청소년의 게임과몰입 실태를 파악하는 '게임 과몰입 종합실태조사'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