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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남궁훈 대표 상생 외치다…신생 모바일회사 지원

위메이드 남궁훈 대표 상생 외치다…신생 모바일회사 지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 남궁훈 대표가 중소 모바일 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소매를 걷어 부쳤다.

남궁훈 대표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작은 모바일사들에게 도움은 크게 되고, 위메이드에는 부담이 적어 보다 많은 모바일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남 대표는 먼저 사내 카페테리아 테이블을 개방해 업계 관계자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작은 개발사에게는 카페테리아 테이블에 게임이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각 테이블에 갤럭시탭 설치 및 게임 안내지를 지스타 모바일 부스처럼 장착하거나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월 30개 회사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생각도 덧붙였다.

또한 UX랩실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한편, 모바일게임 QA 등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완성도가 높거나, 카카오 플랫폼 심사기준을 통과한 게임 등에 대해 제한을 둘 계획이다.

위메이드의 모바일게임 사업 관련 데이터를 공개한다는 계획도 있다. 남 대표는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이라, 이 부분은 총 법인 인력 10인 이하의 기업에게만 특강 형식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이같은 지원 정책에 대해 "내부적으로 불만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공동적 발전이라는 연대의식 없이는 사실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시범 운영 뒤에 차후 계획을 잡아볼 것"이라면서 "현재까지는 아이디어 수준이니 관심과 격려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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