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는 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엠큐브 센터에서 '블랙십'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게임에 대한 자세하 내용 및 향후 서비스 일정 등을 공개했다.
'블랙십’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자회사인 네오위즈씨알에스가 국내 최고수준의 개발진을 구성해 개발중인 MORPG로, 최상의 그래픽과 정교하고 다이내믹한 액션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이해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물리 현상이 있었고, 이를 조사하는 기관도 존재했을 것이라는 가정에서 시작된다.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는 “프로젝트 블랙십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중요한 작품”이라며 “네오위즈씨알에스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에 따르면 '블랙십'은 주변 환경과 연동되는 파괴 액션은 ‘블랙쉽’의 핵심 재미요소로 전투 시 난간이나 벽을 무너뜨려 적에게 2차 타격을 입히는 등 보다 실감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네오위즈씨알에스 박성준 PD는 "프로젝트 블랙십이 추구하는 액션의 핵심은 리얼함과 과장의 조화에 있다"며 "리얼한 액션을 구현하기 위해 물리엔진을 사용, 무기의 궤적에 따라 정밀하게 타격을 판정하고 타격 부위에 따라 각기 다른 반응이 나타나도록 하는 등 헐리웃의 블록버스터 같은 통쾌한 액션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2014년 1분기에 '블랙십'의 첫 비공개테스트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 회사는 멀티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IP를 이용한 모바일 버전을 개발하기 위해 엔진 R&D 및 리소스 컨버팅 등의 연구를 진행, PC버전 개발과 함께 이에 대한 준비도 같이 하고 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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