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톰은 4일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최강의군단'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획의도와 차별화 요소, 비공개테스트 일정 등을 공개했다.
'최강의군단'은 누구나 쉽게 감각적인 액션을 즐길 수 있는 MMORPG이다. 에이스톰에 따르면 이 게임은 마우스 기반의 조작, 감각 기반의 캐릭터, 미션 기반의 게임 진행 등 다양한 차별화 요소가 탑재됐다. 또 언리얼엔진3를 사용해 액션 게임에 최적화된 그래픽을 선보였다.
에이스톰 박주형 디렉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 게임과의 차별화에 주력해 개성있는 캐릭터와 스토리, 조작법 개발에 집중했다”며 “특히 대부분의 조작을 마우스에 통합해 간편한 조작으로도 스킬이나 콤보 등 다양한 액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조작 방법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최강의군단'은 감각 기반의 캐릭터를 부각하기 위해 물총이나 팽이, 맨홀뚜껑 등 이전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무기를 도입했고, 캐릭터마다 타격감과 생동감 등 개별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각각의 스테이지마다 부여되는 미션을 선택한 뒤 필드에 진입해 미션을 완료하는 포맷으로 게임을 구현했다. 필드 플레이 중 무작위로 이벤트와 히든 캠프, 돌발 미션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게임은 캐릭터 자체가 클래스로 구현돼 직업 선택이 없는 장점도 있다. 공격형이나 방어형 등의 클래스별 특성도 없다. 또한 공격 캐릭터의 보조 역할을 하는 힐러 클래스가 없어 힐러를 구하기 위해 파티원을 모아야 하는 불편도 없다.
'최강의군단'에는 '계정 레벨'이란 시스템이 존재한다. ‘계정 레벨’이란 계정 전체에 부과되는 레벨을 의미하며, 하나의 계정에 존재하는 여러 개의 캐릭터 레벨을 모두 더한 수가 된다. 이용자 계정에 레벨 30의 티거와 레벨 70의 마리, 레벨 240의 톰이 있다면 계정 레벨은 340이 되는 식이다.
아울러 ‘최강의군단’ 시스템은 이용자의 계정에 존재하는 여러 개의 캐릭터를 이용해 자신만의 군단을 창설하고, 이를 PvE와 PvP 등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에이스톰은 캐릭터간 PvP와 군단간 PvP는 콘트롤보다는 이용자의 캐릭터별 역할 부여와 전략에 초점을 맞췄으며, 향후 특정한 룰을 만들어 스릴감을 느낄 수 있도록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스톰 김윤종 대표는 “창의력과 액션 게임의 본질인 타격감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 '최강의군단'은 간편한 조작 방법과 다양한 캐릭터로 많은 이용자들의 공감을 얻을 것”이라며 “‘NEXT RPG’라는 목표 아래 경험하지 못 한 감각적인 MMORPG,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선보이기 위해 막바지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이스톰은 4일부터 '최강의군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첫 비공개테스트에 참가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테스트 기간은 21일부터 30일까지다. 참가 신청은 전 연령 참여 가능하며,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신청자 외 1명이 더 참여할 수 있는 프리코드를 제공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