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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엔케이, '거울전쟁' 일본 진출…'붉은보석' 신화 재현

엘엔케이, '거울전쟁' 일본 진출…'붉은보석' 신화 재현
◇엘엔케이로직코리아 남택원 대표(좌측)와 게임팟 우헤다 슈헤이 대표

엘엔케이로직코리아(대표 남택원, 이하 엘엔케이)는 7일 일본 온라인 게임사 게임팟(대표 우에다 슈헤이)과 슈팅 RPG '거울전쟁: 신성부활'(이하 거울전쟁)의 현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울전쟁'의 이번 해외 퍼블리싱 계약은 지난 2월 크레온을 통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선언 이후 두 번째 얻은 결과다. 엘엔케이는 올해부터 '거울전쟁'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해 왔다.

게임팟은 일본의 대표적인 온라인게임 서비스 업체로 '팡야', '카발온라인', '라테일' 등 국내 다수의 게임들을 현지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 한국 지사를 설립해 일본에서 자체 개발한 게임인 '드래곤길드'를 다음을 통해 서비스 하는 등 한일 게임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게임팟 우에다 슈헤이 대표는 "엘엔케이는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경험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다"며 "게임팟이 보유한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일본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엘엔케이 남택원 대표는 "일본에서 '붉은보석'을 8년 째 서비스하면서 일본시장의 중요성 및 특징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이 기간 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거울전쟁'의 일본 서비스를 게임팟과 함께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울전쟁'은 슈팅과 MMORPG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해 8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마지막 종족인 '악령군'을 올 여름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2014년 중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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