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막을 연 넥슨 서민 대표는 "밸브와 넥슨은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수 년간 협력관계를 이어왔다"며 "'도타2' 한국 서비스 안착을 위해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도타2' 한국 서비스는 오는 3분기 중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정식 서비스에 앞서 6월 중 공식 홈페이지를 업데이트 하고 계정 생성과 공식 대회 참가 접수 등을 사전 공개한다.
'도타2'는 밸브가 개발한 전략 액션 게임(AOS)으로 이미 전세계적으로 흥행돌풍을 일으킨 작품이다. '도타2'는 베타 서비스 중인 현재 전세계 동시접속자 33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에릭 존슨 총괄 개발자는 "넥슨은 밸브에게 있어 중요한 사업 파트너이자 동반자"라며 "넥슨은 '도타2' 한국 서비스를 위한 완벽한 선택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넥슨 김인준 '도타2' 실장은 "세계적인 흥행작 '도타2'를 한국에 소개하는 역할을 맡게 돼 기쁘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는 만큼 서비스에 만반의 준비를 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밸브는 '도타2' 한국 서비스에 앞서 6월 중으로 공식 서비스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타2'는 서비스 안정화와 콘텐츠 업데이트를 이유로 그 동안 비공개 테스트 형식으로 운영됐다.
[LA(미국)=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