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파티게임즈(대표 이대형)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로는 우리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앞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을 선택한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와 달리 파티게임즈는 직상장을 추진한다.
파티게임즈는 2011년 1월 설립된 신생 게임업체다. 지난해 8월 카카오톡을 통해 출시한 모바일 소셜게임(SNG) '아이러브커피'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올해 초부터는 100억 원을 투입해 게임 퍼블리싱을 시작하는 등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톡을 통해 두각을 나타낸 초기 모바일게임 업체들이 잇달아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