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의 소태환 대표는 19일 "그동안 '활'을 통해 확보한 매출과 최근 투자 받은 90억 원을 재원으로 미드코어 및 RPG 장르에 집중해 해당 장르에서 최고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미드코어 RPG 시장은 캐주얼 게임 시장에 비해 이용자 대비 수익성이 높고 장기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매력적인 시장이다. 또한 회사 고유의 색깔이 담긴 게임들도 퀼리티가 높다면 상대적으로 성공할 확률도 높은 시장이라는 것이 네시삼십삼분측의 설명이다. 네시삼십삼분은 개발 및 퍼블리싱 모두 퍼즐, 라이트 게임 보다는 RPG, 대전 등 미드코어 게임 장르에 초점을 맞추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현재 네시삼십삼분 측에서 내놓은 게임은 자사 라인업인 '히어로메이커'와 '회색도시'가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출시되거나 될 예정이며 ‘활’의 해외 전담 개발팀 확충으로 해외 진출도 본격화한다.
현재 네시삼십삼분은 RPG와 미드코어 게임 등 4개 게임 계약 체결 완료된 상태다. 네시삼십삼분과 함께 하는 각 개발사의 PD들은 이미 온라인게임 또는 스마트폰 분야에서 히트 게임을 개발 했던 경험이 풍부하고 최소 7년이상의 경력과 좋은 팀웍을 가진 베테랑 개발팀으로 구성된 회사들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