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CI(Corporate Identity)는 뫼비우스의 띠를 웃는 입 모양으로 디자인한 것으로 '게임 콘텐츠가 제공하는 무한한 즐거움'을 상징하며, 사업과 개발, 온라인과 모바일이라는 조직과 플랫폼의 경계 없이 급변하는 게임 시장에 조화롭고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새 비전은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한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의 도약'으로 ▲'프리스타일 시리즈'의 국내 개발 강화 및 해외 진출을 위한 투자 확대 ▲모바일 퍼블리싱 사업 강화 등의 상세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먼저 조이시티는 국내 '프리스타일 시리즈'의 사업을 개발 중심으로 대폭 강화한다. '프리스타일'은 국내외 서비스 국가의 신규 콘텐츠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며 '프리스타일2'와 '프리스타일 풋볼'의 경우 내년 초 각각 세기천성과 텐센트를 통해 중국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 외에 북남미, 유럽, 동남아 등의 시장에 추가 진출하기 위해 현지 업체들과 협상을 진행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개발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모바일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300억 원의 예산을 확보, 모바일 퍼블리싱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으로 개발사 인수도 고려 중에 있다. 모바일게임의 소싱 및 국내외 서비스를 통합 관리하는 '모바일 퍼블리싱 센터'를 신설해 중소 개발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모바일 개발 센터(MDR) 내 12개의 신작 개발팀에 대한 물적∙인적 지원을 확대해 모바일 자체 개발작 역시 빠르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조이시티 조성원 대표이사는 "조이시티는 '프리스타일 시리즈'와 '룰더스카이'를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며 "앞으로 조이시티는 이를 활용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선두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