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체 게임인더스트리는 12일 EA가 페노믹 스튜디오를 폐쇄했다고 보도했다. 게임인더스트리에 따르면 EA는 이번 구조조정에 대해 올해 초와 같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구조조정은 조직 개편과 체질 개선을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시장 중요도를 고려해 나온 결정이라고 해명했다.
EA는 페노믹 스튜디오 폐쇄에 대해 "최근 몇 주 동안 EA는 우선 성장 지역을 우선으로 하는 구조조정안을 마련해 왔다"며 "구조조정에 앞서 확인 절차가 진행된 만큼, 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페노믹 스튜디오는 독일에 본사를 둔 웹게임 업체로, '커맨드앤퀀커', '로드오브울티마', '스펠포스' 등을 서비스 하던 업체다.
한편 EA는 지난 4월 팝캡 벤쿠버 스튜디오, EA 몬트리올 스튜디오 폐쇄로 상반기 구조조정을 일단락 지었으며, 전체 직원 중 10%에 달하는 인원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