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은 15일 자사 게임들이 전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총 3억 건의 누적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지난 해 12월 2억 건을 기록한 이후 7개월 만의 성과다. 1000만 다운로드 타이틀이 다수 포진돼 있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국경 없이 고른 활약을 보인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게임빌의 독자적인 글로벌 모바일게임 서비스 통합 플랫폼인 '게임빌 서클'(GAMEVIL CIRCLE)의 성장을 의미한다.
모든 게임빌 게임에 탑재된 게임빌 서클을 통해 인증, 보안, 통계, 업데이트 등 시스템 관리부터 배너, 공지, 무료 충전소 등 게임 운영 기능이 강화되고 특히 이 방대한 유저 기반을 통해 자사의 신작 게임들을 초반부터 다각도로 노출하고 자사 게임 간 유기적인 프로모션을 강점으로 흥행을 이어가면서 글로벌 모바일게임사들을 상대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성과는 최근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낚시 소셜게임 '피싱마스터'를 포함해 다수의 히트작이 최소 1천 만 다운로드에서 최대 5500만 다운로드까지 달성하며 견인한 결과다.
'에어펭귄', '펀치히어로', '제노니아 시리즈', '프로야구 시리즈', '카툰워즈 시리즈' 등과 같이 장기 흥행 중인 스테디셀러에 '다크어벤저', '모리아사가 for Kakao' 등 유망 신작들이 속속 추가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인 성과로 보인다.
게임빌 측은 "갈수록 속도를 높이고 있는 게임빌 서클과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톱 모바일게임사로서의 자리를 정조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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