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는 지난 달 27일부터 15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장에서도 전일대비 3.58% 오른 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9시 15분경에는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기관과 외인도 소프트맥스 주식을 적극 매수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 기간 동안 소프트맥스의 주가상승률은 80.83%에 이른다.
이같은 오름세는 지난 11일 소프트맥스가 출시한 신작 모바일 카드RPG '이너월드' 효과로 풀이된다. '이너월드'는 출시 사흘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7위까지 오르는 등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17일 현재 구글 매출 순위 13위까지 오른 상황.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소프트맥스의 흥행작 '창세기전'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점이 '이너월드'의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아이엠투자증권의 이종원 연구원은 "카드배틀게임은 이용자 로열티가 높아 오랫동안 라이프사이클을끌고 갈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며 "'이너월드'를 통해 소프트맥스는 하반기에 시장의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