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사면은 '붉은보석' 서비스 10주년 기념으로 진행되며 2010년 1월 1일부터 2013년 3월 31일 사이에 계정이 압류된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기간 동안 '붉은보석' 이용에 제약을 받은 고객들은 특별사면을 통해 다시 게임에 복귀할 수 있다.
사면 방법은 간단하다. 오는 24일부터 9월 25일까지 '붉은보석' 이벤트 페이지의 '특별사면 십계명'을 읽고 동의 버튼을 클릭한 후 정지된 계정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완료된다. 특별사면을 받은 회원이 게임에 접속하면 NPC '무서운 누님'에게 두부를 받을 수 있는데, 해당 아이템을 이용해 감옥 필드에서 마을로 이동할 수 있다. 두부는 9월 25일 점검 후 자동삭제된다.
'붉은보석'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게임에 출석만 해도 출석 일수에 따라 다양한 고급 아이템을 랜덤으로 얻을 수 있는 '샤나의 재료상자'를 지급할 예정이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 측은 "'붉은보석'을 서비스해온 지난 10년간 다양한 사유로 정지된 계정이 많으나 대부분은 '붉은보석'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해 특별사면을 기획하게 됐다"며 "특별사면을 통해 복귀하는 이용자들께서는 앞으로 건전한 게임문화를 이루는 데 앞장서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