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대표 전동해)는 '밀리언아서'가 지난 18일 중국에서 공식 서비스를 하자마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2위, 무료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 '밀리언아서'는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사전등록 이벤트를 통해 190만 명 이용자를 모집하고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으로 이미 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어 '밀리언아서'를 서비스한 일본,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모두 통틀어 중국 '밀리언아서'가 18일 오픈 당일에 DAU(일이용자)의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이용자가 폭주하고 있어 서버 증설을 진행하고 있어 중국 '밀리언아서'의 흥행 돌풍을 더욱 거셀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액토즈소프트가 카카오톡 없이 한국에서 '밀리언아서'를 흥행시킨 것처럼, 이번 중국 서비스에서도 중국 통신사, 위챗, 360 등 주요 유통채널과 연계 없이 모기업인 샨다게임즈와의 완벽한 호흡으로 독자 론칭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앱장터가 난무하는 중국 시장에 대한 액토즈소프트의 시장 이해도, 노하우, 역량을 보여줘 유통 수수료로 인한 모바일게임 사업의 낮은 이익율를 극복해 낸 것 역시 중요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액토즈소프트 전동해 대표는 "중국 '밀리언아서'가 서비스되자마자 애플앱스토어 2위를 기록했다는 것은 그 동안 열심히 준비한 액토즈소프트와 샨다의 서비스 전략이 성공했다고 본다"며 "모바일게임 사업 방향에 혼란을 겪고 있는 중국의 대형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들도 이번 액토즈와 샨다게임즈가 유력 유통채널을 이용하지 않고 독자적인 유통망을 구축하여 성공한 것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이어 "액토즈소프트가 1년간 준비한 중국 모바일 사업 기반의 효과가 확인된 만큼 향후 액토즈의 다양한 게임들의 중국진출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계속해서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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