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되면서 소프트맥스에 대한 투심이 다소 꺾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한주간 32.05% 올랐던 소프트맥스 주가는 19일 5.49% 내리며 하락 반전한 상황입니다.
소프트맥스 주가가 이대로 하락할지, 아니면 잠시 쉬어가는 구간일지는 좀더 추이를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너월드'의 흥행 추이가 회사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현재 '이너월드'는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14위에 올라있지요. 非 카카오톡 게임 중에서는 '퍼즐앤드래곤'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성적입니다.
넥슨과 '테일즈위버' 국내외 이용권 계약을 체결한 것도 소프트맥스 주가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소프트맥스는 19일 넥슨코리아와 '테일즈위버' 국내외 이용권 부여 계약을 체결해 전년 매출의 124.27%에 해당하는 계약금 70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액토즈소프트 오름세, 中 밀리언아서 흥행 성공
액토즈소프트도 지난주 16.69% 오른 6만9200원으로 거래를 마쳐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지난 18일 중국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밀리언아서'에 힘입은 결과지요. 액토즈소프트의 주가는 당분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밀리언아서'는 올해 상반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강타한 액토즈소프트의 인기 카드배틀게임입니다. 중국에서도 190만 명의 사전 등록 신청자가 몰리는 등 현지 성공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 바 있는데요. 실제로 '밀리언아서'는 중국 출시 하루만에 현지 앱스토어 매출순위 2위까지 치솟아 초반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