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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게임쇼 '차이나조이2013' 25일 개막

중국 게임쇼 '차이나조이2013' 25일 개막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13'이 25일 중국 상해에 위치한 신 국제 박람회장에서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게임은 꿈을 이야기하고, 모바일은 미래를 꿈꾼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차이나조이 2013'은 텐센트, 샨다, 넷이즈, 퍼펙트월드, 창유 등 중국을 대표하는 게임업체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EA, 유비소프트 등 전 세계 400여 업체가 참가해 자사의 신작게임과 향후 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텐센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산 MMORPG '블레이드앤소울'과 캡콤의 인기 액션 게임 '몬스터헌터온라인', 인기 애니메이션을 게임화 한 '나루토온라인'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 샨다, 퍼펙트월드 등 기존 퍼블리셔들 역시 기존 인기작들과 신작 게임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한국 게임은 중국 현지 퍼블리셔들의 도움을 받아 이번 행사에서 정식 서비스 일정과 콘텐츠 내용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블레이드앤소울'을 포함한 '아키에이지', '크리티카', '던전스트라이커' 등이 전시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엘엔케이로직코리아, 라이브플렉스, 라쿤소프트, 바닐라브리즈, 등 온라인과 모바일게임 기업 35개사와 함께 공동관 형태로 출전, 세계 각지의 관계자들과의 활발한 상담 활동을 통해 해외 게임 한류의 역사를 이어간다. 한국 유명 게임 개발사들과 중국의 개발사들이 만남을 갖는 '한중 게임개발자의 날' 행사도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작 모바일게임도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중국의 3대 통신사를 비롯, 텐센트와 추콩게임, 거인네트워크 등이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인다. 주최측 역시 세계 각국의 모바일게임 개발자와 퍼블리셔들을 대상으로 한 '세계 모바일게임 컨퍼런스'를 25일과 26일에 진행, 세계를 향하는 중국과 중국을 향하는 세계의 시선을 교감하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동안 '중국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중국 국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포럼', '중국 게임 비즈니스 컨퍼런스'와 같은 업계 관계자 대상 행사와 중국 게임 개발자 어워드, 황금 깃털상과 같은 시상식이 진행되며, 매년 관람객들을 환호케 했던 '미스 차이나조이 선발대회'를 비롯해 '차이나조이 코스튬 플레이 페스티벌', e스포츠 이벤트인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 등 부대행사가 예정돼 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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