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스튜디오(대표 김강석)은 25일 대만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테라'에 4개의 신규 무료 서버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지 이용자들은 아룬, 샤라, 살레론, 세렌 등의 무료 서버에서 '테라'의 전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기존 운영 중인 4개의 유료 서버는 정액 요금제를 유지하지만 특별한 인게임 혜택을 추가해 차별화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12일 무료 서버 오픈 소식이 공개된 후 현지 이용자들은 게임 공식 게시판을 통해 "'테라'를 무료로 할 수 있다니 꼭 해봐야 해", "지금까지 이런 게임을 대만에서 무료로 플레이한 적은 없었다. 무척 기대된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캐릭터 사전 생성 이벤트에는 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리며 '테라'의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블루홀스튜디오는 '테라' 대만 무료서버 오픈과 더불어 신규 업데이트 패키지도 출시했으며, 이를 기념해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과 니콘 카메라, 엘린 피규어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존 유료서버 이용자들의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 '테라 게임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블루홀스튜디오는 "대만에 이어 올해 10월 중국 첫 테스트를 실시하며 중화권 시장 공략에 나서는 '테라'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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