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 게임 기대작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이하 카스온라인2)'의 빅시티 모드가 그 주인공. 넥슨에 따르면 빅시티 모드에서는 최대 60명이 동시 접속해 테러리스트와 대 테러리스트로 나위어 도시를 점령하기 위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폭파, 구출, 탈취, 차량 이동 등을 통한 퀘스트 미션은 물론, 지형지물을 활용한 전투도 가능하다.
예정규 '카스온라인2' 개발 총괄 실장은 “빅시티는 콘텐츠 특성상 이용자들의 플레이 방식과 형태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장 및 변형 가능한 점이 특징”이라며 “빅시티에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신선하고 다양한 오브젝트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빅시티 모드는 카스온라인2에 추가된 하나의 콘텐츠"라면서 "기존 카스온라인 시리즈의 정통성은 그대로 계승, 다양한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나온 일문일답.
Q 빅시티에서의 승리 조건은 어떻게 되나.
A 완벽하게 게임을 끝내는 조건은 없다. 게임 자체를 지속적으로 즐기게 하기 위해 승패 조건을 삭제했다. 단, 각각 미션에 승패 조건을 넣어 이용자들이 보너스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Q 참여 인원이 많은 만큼 플레이 시간도 길 것 같다.
A 끝이 없는 게임인 만큼 플레이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Q 빅시티 모드 이용시 레벨업을 하게 되면 얻을 수 있는 혜택은.
A 플레이어의 기본 능력이 상승하긴 하지만, 전투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어디까지나 '카스온라인2'는 FPS 게임이다. 실력이 없다면 능력치가 아무리 좋아도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다.
Q 빅시티의 지형과 건물 업데이트 계획은.
A 지형지물을 포함한 건물은 향후 지속적으로 추가,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좋은 환경에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Q 60명이 동시에 전투를 즐기다 보면 소수와 다수가 전투를 벌이는 경우도 발생할 것 같다. 밸런스 문제에 있어 치명적일 것 같은데.
A 맵 곳곳에 NPC를 배치해 밸런스를 맞출 계획이다. 특정 지역에 이용자가 몰리면 NPC들이 아군을 지원하게 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