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이번 '신세계' 업데이트에서 기존 '열혈강호온라인'의 게임성을 뛰어넘는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을 통해 대표 장수 온라인게임의 인기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원작 만화 속 맹인 궁사 '매유진'의 이름을 사용한 신규 서버를 오픈한다. 이 서버에서는 마을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PVP가 가능하며 보다 빠르고 화려한 진화된 경공이 구현돼 기존 서버와는 차별화된 화려한 액션의 재미를 제공한다.
또 문파(길드) 간 치열한 전략 대결이 펼쳐지는 새로운 PVP 시스템 '혈투신관'이 추가된다. '혈투신관'은 문주(길드장)가 참여 신청을 하면 비슷한 실력의 문파끼리 자동 매칭돼 대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대 문주를 제압하거나 승패가 나지 않을 경우 문주의 생명력이 높거나 입장 인원 수가 적은 문파가 승리하게 된다.
지난 2011년 추가된 '악사' 캐릭터의 새로운 변신도 이뤄진다. 기존 80레벨부터 만날 수 있던 '악사'를 이번 업데이트 이후부터 1레벨부터 즐길 수 있도록 변경된다. 이와 함께 1~60등급까지의 신규 무공 및 보조 무공과 장비가 추가돼 보다 강력해진 캐릭터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용자들의 전투 성적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명예 시스템과 7급 문파의 등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오는 31일(수) 정식 업데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중철 엠게임 게임사업본부 팀장은 "'열혈강호온라인'은 매년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표적인 장수 온라인게임으로서의 저력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오는 31일 정식으로 선보일 이번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