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와컴퍼니(대표 이진열)로 이 회사는 스마트폰 잠금화면에서 맞춤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는 모바일어플리케이션 '와락'을 출시했다.
'와락'은 400개 가량의 RSS를 기반으로, 하루에 1만개 이상의 콘텐츠에서 사용자의 패턴을 분석해 콘텐츠를 추천해주고 있다. 아침에 눈 뜨고 스마트폰을 보면 내게 맞는 뉴스와 콘텐츠들이 자동으로 배달된다. 이러한 패턴 분석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자체 개발 알고리즘 ‘쟈비스’가 적용됐다.
'와락' 서비스는 기존의 잠금화면 서비스나 포털의메인화면이 대중적인 취향을 반영하여 소량의콘텐츠를 보여주는 것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현재 잠금화면 서비스는 리워드 형태의 광고 서비스인 캐시슬라이드와 NHN의 자회사인 캠프모바일이 만든 도돌 커버가 서비스되고 있지만 사용자의 이용 패턴을 분석하여 콘텐츠를 자동 노출해 주는 서비스는 '와락'이 최초다.
와컴퍼니는 와락 서비스를 통해 뉴스 및 콘텐츠 생산자들과의 상생을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및 콘텐츠 생산자들이 와락을 통해 쉽게 본인의 콘텐츠를 등록, 노출하고 이후 맞춤형 광고와 다양한 제휴 서비스 등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쉐어하겠다는 방침이다.
와컴퍼니의 이진열 대표는"네이버와 다음등 주요 포털의 뉴스 및 콘텐츠서비스가 웹시대의 큐레이션방식이었다”며“와락은모바일의 특성에 맞게 사용자 패턴에 따라 뉴스와 콘텐츠를추천하는 방식으로 앞으로 플립보드와 같은 세계적 서비스와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