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가 29일 발표한 2분기 연결기준(1월~6월) 실적에 따르면 겅호는 지난 상반기 매출 746억2100만엔(약 8449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945.5% 상승한 수치로, 지난 상반기 동안 겅호가 일 평균 매출 47억원을 꾸준히 기록한 셈이다. 이기간 영업이익도 4331.1% 증가한 451억5400만엔(약 5112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겅호의 이같은 실적 상승은 단연 글로벌 히트작 '퍼즐앤드래곤'에 힘입은 결과다. 지난 6월 말 일본 가입자수 1600만명을 돌파한 '퍼즐앤드래곤'은 전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모바일게임 흥행작. 신작 '발차기공주 돌격대'도 최근 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겅호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