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준 N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 하반기까지 머니타이제이션(수익화)보다 라인 이용자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며 "올 한해 라인 매출은 4000억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CFO는 "시장의 여러 변수가 있는만큼 내년 매출 전망은 가늠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인의 2분기 매출은 전세계 신규 가입자 확대 및 서비스 강화로 전년동기 대비 2285.9%, 전분기 대비 62.5% 성장한 1119억 원으로 집계됐다. 라인 게임 매출이 50%, 스템프 매출이 30% 기타 매출이 20%의 비중을 각각 차지한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