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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신작 다크폴 부제 '잔혹한전쟁' 확정

엠게임, 신작 다크폴 부제 '잔혹한전쟁' 확정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9일 '다크폴: 언홀리워즈'(Darkfall:Unholy Wars)의 한국 서비스명을 '다크폴: 잔혹한전쟁'(이하 다크폴)으로 확정짓고 한일 공동 비공개테스트 일정을 발표했다.

'다크폴'의 아시아 판권을 확보한 엠게임은 한국과 일본 공동 서비스를 시작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1차 비공개테스트부터 한일 이용자가 한 서버에 접속할 수 있도록 공동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다크폴' 1차 비공개테스트는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한국과 일본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크폴'은 기존 MMORPG와 달리 캐릭터의 레벨과 별도의 퀘스트가 없으며 게임 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획득하는 '업적 포인트'로 자신이 원하는 스킬이나 특성에 투자해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또 아군 적군의 경계 없이 펼쳐지는 짜릿한 이용자간 대전을 통해 상대방의 모든 것을 빼앗을 수 있는 통쾌함과 뛰어난 AI(인공지능)를 갖춘 몬스터와의 사실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4월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다크폴'은 주요 웹진 상위 순위를 기록하고 밸브의 세계 최대 게임 서비스 플랫폼 '스팀'에서 첫 번째 정액제 게임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높은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북미, 유럽 지역에서 인기를 얻으며 게임성을 검증받은 '다크폴'은 기존 MMORPG와는 차별화된 특색 있는 게임으로 최근 침체기인 온라인게임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엠게임에서 연내 한일 공동 오픈을 목표로 현지화 작업이 진행 중으로 하반기 엠게임의 신규 매출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게임은 게임 내 끊임없이 펼쳐지는 전쟁의 세계를 적절히 표현한 '다크폴: 잔혹한 전쟁'으로 한국 서비스명을 확정짓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엠게임은 지난 7월부터 원제 '다크폴: 언홀리워즈'의 한글화를 위한 이용자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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