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분기 매출은 한국 1284억 원, 북미 188억 원, 유럽 133억 원, 일본 159억 원, 대만 25억원, 로열티 130억 원을 달성했다. 제품별 분기 매출은 '리니지' 848억 원, '리니지2' 143억 원, '아이온' 233억 원, '블레이드앤소울' 142억 원, '길드워2' 289억 원, 기타 캐주얼게임 및 모바일게임 등이 13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중 '리니지'는 전분기대비 28%, 전년동기대비 45%가 증가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리니지2'는 계속되는 경쟁작 출시 영향으로 인한 하락세를 멈추고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아이온'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3분기 중 적용될 4.5업데이트를 통해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블레이드앤소울'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6월 26일 진행된 대규모 업데이트 '백청산맥'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돼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길드워2'는 패키지 게임임에도 아이템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주요 매출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나성찬 엔씨소프트 전무는 "'리니지'는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끊임없는 변화로 모든 지표가 상승세를 보이며 분기 실적을 이끌었다"며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2'도 성공적인 중국 론칭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만큼 새로운 동력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