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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다중이용업소 화재보험 가입률 93% 이상 기대

[이슈] 다중이용업소 화재보험 가입률 93% 이상 기대
지난 22일 화재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 기간이 마감된 가운데, PC방을 비롯한 다중이용업소들의 보험 가입률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3.2%, 43%라는 저조한 가입률을 기록했던 6·7월과 비교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다중이용업소들의 보험 가입률은 93%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마감 시간인 10시까지의 가입건수를 추가하면 가입률은 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소방방재청은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 활성화 및 안정적 제도정착을 위해 소방서별로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 대책반을 구성하고, 업주들에게 가입을 독려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또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 활성화 및 안정적 제도정착을 위해 올해 초 손해보험협회와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PC방 한정 화재보험 가입률은 아직 집계되지 않은 상황이다. PC방의 한 업주는 "마감 기한인 지난 22일을 앞두고 주요 PC방 커뮤니티에서 보험 관련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는 점을 미뤄봤을 때 일부 영세 PC방을 제외하면 높은 가입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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