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6.2%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지속한 수치다.
엠게임은 2분기 매출 하락의 원인으로 비수기의 영향과 기존 온라인게임 매출의 자연 감소를 들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적자지속은 신규 매출의 부재와 개발비 상각이 주요 원인이라 설명했다.
그러나 엠게임은 대표 게임인 '열혈강호온라인'의 중국 업데이트와 '나이트 온라인'의 국내 업데이트 등 여름시즌을 겨냥한 프로모션의 성공으로 동시접속자와 매출이 150~300% 상승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으며 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3분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엠게임은 지난 19일 신규 스마트폰게임 타이틀 2종 동시 출시를 시작으로 공격적인 모바일 사업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유명 PC게임 IP(지적 재산권)와 엠게임의 대표 인기 온라인게임의 IP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 등 총 8종 이상의 타이틀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0일까지 한국과 일본에서 공동으로 첫 비공개테스트를 진행 중인 온라인게임 '다크폴: 잔혹한 전쟁'이 4분기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나이트온라인'이 9월 말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열혈강호2' 수출협상도 진행 중으로 해외 신규 매출이 기대된다. TPS(3인칭 슈팅) 장르의 신규 퍼블리싱 온라인게임도 하반기 국내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