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주 유니아나 대표가 1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라프' 미디어데이를 통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라프'는 총 4종의 캐릭터가 모험을 펼치는 액션 MORPG로, 쉽고 간편하면서도 강렬한 액션 타격감이 강조된 게임이다. 콘트롤만으로 승부하는 PVP 시스템을 비롯해 대규모 전장 시스템, 게임 내 마련된 미니 이벤트인 축구게임과 FPS게임도 특징 중 하나로 꼽힌다. 유니아나는 오는 25일부터 이 게임의 공개서비스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은 이 게임을 서비스하게된 배경으로 기존 액션 MORPG에 없던 차별성과 준비된 콘텐츠를 꼽았다. 공개서비스 이후 월별로 진행되는 대규모 업데이트와 '라프'만의 독특한 PVP 시스템 등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윤 대표는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위해 다각적으로 연구를 해왔다"면서 "수명이 짧은 웹게임과 달리 온라인게임인 라프는 이러한 부분을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PC 온라인게임 시장은 모바일에 밀려 침체를 맞고 있다"면서 "깊이있는 게임 라프를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처음 배우는 자세로 천천히 게임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