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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윤대주 유니아나 대표 "라프, 틈새시장 노린다"

[비즈] 윤대주 유니아나 대표 "라프, 틈새시장 노린다"
"게임 사업만 28년입니다. 아케이드 게임부터 콘솔, 온라인, 웹게임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을 해왔습니다. 실패를 거듭하면서 마음 고생도 많이 했지만, 얻은 것도 많았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시작한 것이 '라프'입니다. 기존 게임과는 확연히 다른 콘텐츠로 새롭게 도전하겠습니다."

윤대주 유니아나 대표가 1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라프' 미디어데이를 통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라프'는 총 4종의 캐릭터가 모험을 펼치는 액션 MORPG로, 쉽고 간편하면서도 강렬한 액션 타격감이 강조된 게임이다. 콘트롤만으로 승부하는 PVP 시스템을 비롯해 대규모 전장 시스템, 게임 내 마련된 미니 이벤트인 축구게임과 FPS게임도 특징 중 하나로 꼽힌다. 유니아나는 오는 25일부터 이 게임의 공개서비스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은 이 게임을 서비스하게된 배경으로 기존 액션 MORPG에 없던 차별성과 준비된 콘텐츠를 꼽았다. 공개서비스 이후 월별로 진행되는 대규모 업데이트와 '라프'만의 독특한 PVP 시스템 등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윤 대표는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위해 다각적으로 연구를 해왔다"면서 "수명이 짧은 웹게임과 달리 온라인게임인 라프는 이러한 부분을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PC 온라인게임 시장은 모바일에 밀려 침체를 맞고 있다"면서 "깊이있는 게임 라프를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처음 배우는 자세로 천천히 게임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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