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12일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 '페스티벌 인 메이플' 업데이트를 실시, 인기 직업군의 스킬과 퀘스트 개편을 포함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용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웅 직업군(메르세데스, 아란, 팬텀, 루미너스, 에반)과 레지스탕스 직업군(메카닉, 와일드헌터, 배틀메이지)을 전격 개편한다. 공격 스킬의 데미지 상향, 공격 횟수 증가 등 더욱 정교한 스킬 밸런싱을 더욱 정교하게 진행했으며, 특히 레지스탕스 직업군은 새로운 스킬과 함께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이와 함께 '월드 통합 파티퀘스트' 시스템도 도입한다. 12일부터 2주 간격으로 새로운 파티퀘스트를 오픈하며, 다른 월드의 이용자들과 함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파티퀘스트는 50레벨부터 입장이 가능하고, 미션을 완료하여 획득한 파티퀘스트 포인트로 특별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파티퀘스트 랭킹 시스템을 통해 전체 월드의 이용자들과 기록 경쟁을 하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한편, 9월 12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한가위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용자가 함께 게임 내에서 윷놀이 미니게임을 즐기고 최고급 주문서 아이템을 획득하는 '메이플 윷놀이', 여러 미션들을 달성하면 '한가위 한가득 훈장' 아이템을 지급하는 '한가위 업적 이벤트', 캐릭터 생성 연도에 따라 조상님에서 막둥이까지 명칭을 부여하고 추석 코인을 받는 '추석 한가위 한가족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홈페이지에서는 추석 코인으로 '황금 송편 목걸이', '우주 해적 헬멧' 등 한정 아이템뿐만 아니라 '스페셜 에디셔널 각인의 인장' 등 최고급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추석 코인을 많이 모은 이용자 5만명에게 최대 10만 메이플포인트를 증정하며, 10만명에게는 한정판 '우주해적 모자' 아이템도 증정한다.

넥슨에서 메이플스토리의 개발을 총괄하는 오한별 프로듀서는 "'RED 업데이트'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텐츠 업데이트"라며 "가을을 맞아 이용자들이 새롭게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e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