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운데 바른손게임즈만 유독 7.64%나 급락해 그 배경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모회사 바른손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바른손게임즈까지 동반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존 주가 희석에 따른 우려가 반영됐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바른손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16일 이튿날인 17일 바른손은 11.56%, 바른손게임즈는 7.95% 급락했습니다.
한편 바른손게임즈는 오는 4분기에 다수의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통해 주가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게임빌, 페이스북 진출…주가 향방은
지난 17일 글로벌 SNS 페이스북에 '트레인시티'를 출시한 게임빌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습니다.
'트레인시티'는 페이스북의 파일럿 프로그램인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프로그램'(Mobile game Publishing Program)의 초기 파트너 게임 10종 중 하나로 선정돼 주목받은 바 있죠. 게임빌은 지난주 2.06% 주가가 올랐습니다. 지난 10일부터 5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죠.
'트레인시티'는 앞서 PC용 페이스북에도 출시돼 가입자 800만명, 월 이용자 100만명을 돌파할 전적이 있는만큼 모바일 페이스북에서도 일정 수준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