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발표한 '2013년 2분기 및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게임산업은 출판, 만화, 음악, 영화, 애니메이션 등 11개의 콘텐츠산업 분야를 통틀어 전체 수출 규모의 57.9%를 차지했다. 게임산업의 수출액은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1.2%의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게임산업의 2013년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22.4%로, 전체 상장사와 비교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게임산업이 콘텐츠산업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콘텐츠진흥원은 2012년 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전체 콘텐츠산업 매출 및 수출 실적이 증가한 것은 스마트콘텐츠 시장의 저변 확대로 국내 스마트콘텐츠의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국내 콘텐츠산업 관련 업체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