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밸브코퍼레이션(대표 Gabe Newell, 이하 밸브)이 개발하고 자사가 시범 서비스 중인 정통 AOS게임 '도타2'에서 주관하고 AMD코리아(권태영)가 후원하는 'AMD 도타2 아마추어 리그(이하 도마리그)'를 개최하고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마리그'는 아마추어 팀을 위한 대회로, 온라인 주장원전과 월장원전 형태로 25일부터 2014년 4월까지 7개월 동안 총 여섯 시즌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넥슨 계정을 보유한 12세 이상 5인의 이용자로 구성된 팀 중 팀 내 넥슨이 주관한 공식대회 본선에 출전 경험이 없는 이용자라면 누가나 참여 가능하다.
'도마리그' 시즌1 주장원전 첫 주 참가 접수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되며, 10월 5일부터 매 주말마다 진행된다. 차주부터는 매주 월요일 자정에 접수를 시작해 목요일 오후 8시에 마감된다.
경기 방식은 8강전까지 단판제로, 4강과 결승전은 3전 2선승제로 운영되며 우승, 준우승 팀에게는 넥슨캐시, AMD 제품과 함께 월장원전에 출전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주장원전은 중복 출전이 가능해 매 주 참여할 수 있다.
월장원전은 네 차례 진행된 주장원전에서 출전권을 획득한 8개팀이 3전 2선승제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되며, 우승 팀에게는 50만 원의 상금과 AMD 제품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도타 2 국내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의 김인준 실장은 "도마리그를 통해 많은 아마추어 팀들이 공식 리그를 직접 경험하고 프로팀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크고 작은 대회들을 준비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리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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