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코리아(대표 양우형)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2013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이하 KGC2013)에서 강연 및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유니티는 KGC2013에서 한국 개발자들을 지원한다는 의미로 'UNITY FOR KOREA'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발자들과 만났다.

유니티는 2013년 하반기에 출시될 유니티 2D 엔진을 공개하면서 KGC2013 참가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지국환 에반젤리스트의 2D엔진 강연의 경우 200명 이상의 참석자가 몰리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6일 키노트 강연을 통해 2D엔진, 유니티 퍼블리싱 사업 및 에듀케이션 사업에 관한 내용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유니티 부스에서는 2D엔진뿐 아니라 유니티 에셋스토어 및 유니티 인증서에 관한 설명 및 미니 세션을 진행했다. 더불어 알레고리드믹, 오토데스크, 머치디퍼런트가 후원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경품 행사를 통해 1등 당첨자에게 160만원 상당의 유니티 프로(Unity Pro) 라이선스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1등에 당첨된 동서대학교 김준홍씨는 "유니티 엔진으로 멋진 게임을 만드는 훌륭한 프로그래머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저녁에 무료로 진행된 유니티 네트워킹 파티인 '유니티 나잇'은 게임 개발사인 JSC Games가 후원했으며 300여 명이 넘는 개발자들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유니티 키노트 강연에서 게스트 스피커로 강연했던 리치 캐스퍼(Richie Casper, Black Tower 대표)도 '유니티 나잇'에 참석해 유니티의 첫 퍼블리싱 게임인 '아크 엔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키노트 강연자로 나섰던 존 구데일(John Goodale) 유니티 아시아 총괄은 "유니티는 개발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엔진사이며 KGC2013에서 그 점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었다"면서 "무엇보다도 유니티 엔진을 통해 '당신은 할 수 있다(You can do it)'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1월에 본격적으로 유니티 에듀케이션 센터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개발자들이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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