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한국과 일본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다크폴'의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성황리 종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한일 이용자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크폴'의 2차 테스트에서는 한 차례의 서버다운 없는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오픈 버전에 가까운 완성도를 선보이며 이용자들로부터 공개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한국과 일본의 테스트 참가자들은 첫 째 날부터 클랜간 해상전과 한일 대규모 공성전을 위해 양국 모두 100명 이상의 대규모 인원의 클랜들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상대국 진영에 찾아가 끊임없는 PvP로 컨트롤을 익히는 등 철저한 준비를 진행했다.
특히, 해상전과 공성전이 치러진 3, 4일차에는 평균 플레이타임이 380분을 상회하는 등 이용자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뤄졌다. 이용자들은 해상전에서 전사, 정찰자, 원소술사, 치유사 등의 직업에 따라 클랜 내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협력 플레이를 펼쳤으며, 해상전이 끝난 뒤에도 한일 클랜간 포탄세례를 가하는 등 치열한 전투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배를 잃은 대규모 무리의 일본 이용자들이 바다를 건너 한국 클랜의 배를 쫓아 반격에 나서는 등 실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전투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마지막 날 진행된 한일 공성전에서는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일본 이용자들이 한국의 공성석을 포위하고 쌍 돛배 함선 2대를 몰고 바다로 진격해 공격을 퍼붓는 치밀한 전략을 앞세워 승리를 이끌었다.
'다크폴' 총괄 변정호 이사는 "이번 2차 테스트에서는 지난 1차 테스트의 승리국 명예를 지키려는 일본과 복수전을 펼치고자 하는 한국 이용자간에 더욱 치열한 전투가 이뤄졌다"며 "테스트에 참여해주신 이용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의견 및 건의사항을 최대한 게임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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