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아키에이지와 관련된 자유 주제로 작문 실력을 뽐낼 수 있는 '한줄시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용자는 게임과 홈페이지의 1:1문의를 통해 제목에 말머리 [한줄시인]을 기입한 후, 자신이 창작한 한 줄 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한은 3일부터 6일까지 총 4일간이며 이틀의 심사기간을 거쳐 9일 한글날 당일, 홈페이지에 수상작을 공지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특별한 호칭과 함께 타대륙 언어 숙련도 영구 증가의 혜택이 주어진다.
게임 내에서 참여할 수 있는 퀘스트 이벤트도 열린다. 중립 평화 지역인 신기루 섬에서 언어학자 신숙주루루 NPC에게 '샘이 깊은 물' 퀘스트를 받으면서 이벤트가 시작된다. 신숙주루루를 도와 '나랏말의 기둥'을 찾은 후, 돌아가면 보상으로 도서 아이템 '아름다운 나랏말 해례 복사본'과 가구 아이템인 '나랏말 상자'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단, '나랏말의 기둥'과 상호작용하면 2시간 동안 타대륙 언어숙련도가 상승하는 '나랏말쌈'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데 이는 퀘스트 진행 중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받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2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엑스엘게임즈 송수영 홍보실장은 "23년만에 공휴일로 부활한 한글날의 의의를 되새기는 의미에서 준비한 이벤트"라며 "아키에이지 한글날 이벤트에 참여해 한글의 창제 원리를 엿볼 수 있는 아이템도 얻고 SNS를 통해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한 단편 시를 직접 작문해보는 기회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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