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7일 ‘판교디지털콘텐츠파크’ 신(新) 사옥으로 입주 이전을 마무리하고, 기존 ‘Wolrd’와 ‘WEBZEN’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CI 디자인을 일부 수정해 글로벌 게임산업에 대응하는 ‘변화와 발전’, ‘가치와 성장’을 더불어 함축하는 새로운 CI를 선보였다.
개편된 CI는 기존 CI의 기업 이념에 더해 계열사 증가 및 해외사업 확대, 사옥이전 등 대표게임기업으로 성장하면서 변화해 온 웹젠의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업가치를 더욱 제고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더 큰 성장을 준비하는 ‘혁신과 도전’을 함께 상징한다.
웹젠이 이주한 새 사옥은 지하3층/지상 10층의 신축 건물로 ‘게임을 만들고, 놀이문화를 창조하는 ZIP(집)’을 주제로 구성 됐으며, 본사직원과 웹젠이미르 등의 계열사들이 모여 약 600여 명의 웹젠 임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새 사옥은 미디어라이브러리 등 자기계발과 재충전을 위한 시설뿐 아니라, 1인집중실같은 직원 편의와 복지를 위한 공간도 다수 확보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보장한다.
웹젠은 지난 2011년 12월에 판교디지털단지 내 임대건물에 입주, 현재까지 임시사옥으로 사용해 왔다.
웹젠 김태영 대표이사는 “올해 크게 확대된 해외 서비스를 관리하고, 신작게임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자사의 도약을 상징할 수 있는 CI개편을 고려해 왔다”면서, “변화와 발전, 성장이라는 큰 틀 안에서 자사의 게임산업 내 위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개발, 사업, 운영 등 모든 부분에서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웹젠은 오는 17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하는 ‘아크로드2’의 서비스 준비와 함께 ‘뮤2’, ‘뮤 더 제네시스’ 등의 온라인, 모바일 신작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