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17일 자사의 인기 MMORPG '메이플스토리'에서 하반기 선보이는 두 번째 업데이트인 '렛츠 메이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콘텐츠인 '무르무르의 던전' 및 월드 통합 파티퀘스트 '독안개의 숲'과 '사자왕의 성' 콘텐츠 개편 등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재밋거리가 추가된다.
먼저 75레벨 이상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무르무르의 던전'은 1대1과 3대3 두 가지 파티모드를 지원하고, 두 개의 팀으로 나뉘어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12개의 맵에서 3개의 '소울 조각' 아이템을 먼저 얻는 파티가 승리하게 되며, 클리어 시 지급되는 전용 포인트로 '무르무르의 로드 링' 등 고급 게임 아이템을 제공한다.
신규 월드 통합 파티퀘스트 '독안개의 숲'도 추가한다. 몬스터를 사냥하며 미로로 구성된 지역을 탈출하는 파티퀘스트로, 100레벨 이상 착용 장비인 '찬란한 알테어 이어링' 아이템을 지급한다.
또한, 기존 120레벨 이상 이용자들 콘텐츠인 테마던전 '사자왕의 성'을 110레벨 이용자들도 즐길 수 있게 조정하면서 '장미 정원' 맵을 추가한다. 이 외에도 '미하일', '메카닉', '보우마스터', '데몬어벤져' 등 10개의 직업들에 대한 밸런싱 조정도 진행했다.
넥슨에서 메이플스토리의 개발을 총괄하는 오한별 프로듀서는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콘텐츠들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내용으로 개편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움을 주려고 했다"며 "다양한 레벨 군을 대상으로 한 업데이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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